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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케팅 & PR

PR활동 성공사례, 피자 최초 우주배달 '피자헛'

millnssjsj 2020. 4. 6. 19:02

안녕하세요 여러분!

지난 포스팅에서 PR에 대해 소개해드렸는데요.

앞으로 PR 성공사례에 대해 몇 가지 포스팅하려고 합니다. 

오늘은 2000년대 초반, 피자헛의 PR활동에 대해 소개할게요!

 

<피자헛 우주선 PR 프로젝트>

 

- 기업소개

피자헛은 1958년, 미국의 캔자스 위치타라는 도시에서 두 대학생에 의해 처음 등장한 회사입니다. 

그들이 처음 오픈한 매장의 오두막집 모양의 지붕을 착안하여 'HUT'(지붕)이라는 말을 따와 'PIZZA HUT'이라는 이름을 만들었고, 세계적인 기업으로 성장했습니다.

 

- PR프로젝트 시작 계기

피자헛은 기업의 이미지를 현대적이고 미래지향적인 기업으로 바꾸기 위해 야심 찬 프로젝트를 구상하고 있었습니다. 또한 당시 피자헛의 위치나 기업의 노력을 인지하지 못하는 소비자들의 인식을 변화시키기 위해서 '지붕(HUT)을 높여라'라는 캠페인을 기획하게 됩니다.이 캠페인이 바로 우주선 프로젝트 후원이라고 합니다.

 

 

 

 

 

 

 

 

- 'BOOK IT' 캠페인

1999년 9월, 5억 달러의 예산인 우주선 후원 캠페인을 시작한 피자헛은 'BOOK IT'이라는 전 국민 독서 권장 캠페인을 추진하는 동시에 과학이나 우주 탐험 분야에 대해 젊은이들이 관심을 갖게 했습니다. 또한, 국제 우주정거장 프로젝트와 연계하여 "우주: 신화로부터 기술까지"라는 책을 만들어 미국 전역의 학급에서 활용하게 했습니다. 

 

 

1) 즈베즈다 로켓에 새겨진 '피자헛 대형 로고'

이러한 피자헛의 활동을 보며, NASA는 우주탐험과 국제우주정거장에 대한 관심을 높인 것에 찬사를 보냈고 피자헛에 적극 지원 의사 표시를 했다고 하는데요.

이 계기로 2000년 7월 1일, 카자흐스탄 바이코누르 우주기지에 '즈베즈다' 위성체가 발사 될 때 로켓 표면에 '피자헛 대형 로고'를 새기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등장한 피자헛의 로고는 로켓발사를 지켜보는 전 세계 수억 명 이상의 시청자에게 각인이 되어 세계적인 이슈가 되었습니다. 이 로켓 발사 장면은 라이브로 생중계되기도 했으며 발사 장면을 방송용으로 제작하여 다양하게 배포해 높은 홍보효과를 얻기 위해 노력했다고 하네요.

 

2)  우주선 최초 피자 배달

이 기세를 이어 2001년 5월, 피자헛은 또 한 번의 프로젝트를 실행합니다. 세계 최초로 국제 우주정거장에 머물고 있는 러시아 우주인 유리 우사초프에게 피자를 배달했는데요. 피자헛에 따르면 이 우주용 특수 피자는 러시아 식품과학자들과 협업하여 1년여간의 연구 끝에 진공상태에서 60일 이상 보관할 수 있게 만들어졌으며 지구의 피자와 비슷하지만 특히 이탈리아식 페퍼로니가 아닌 소금기와 수분기가 적은 살라미를 사용했다고 전해지고 있습니다.

 

- 결과

'로켓에 새긴 피자헛 대형로고'를 그 행동에만 그치지 않고 사후 PR활동을 통해 대대적으로 홍보했으며 '우주선 최초 피자 배달'또한 우주인이 우주에서 피자를 먹는 장면을 전 세계 TV로 방영하여 그것을 통한 지속적인 홍보를 이어나갔습니다. 이러한 피자헛의 '지붕을 높여라' 캠페인은 당시의 각종 대중매체에 기사화되어 약 2500만 달러의 PR효과를 창출했으며 현재까지도 성공한 PR사례라 불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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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피자헛의 성공사례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디지털 마케팅이 보편화된 현재와 다르게 당시 대표 홍보매체였던 TV 방송과 신문 기사를 활용한 PR활동이 눈에 띄네요. 이러한 PR 성공 사례를 배워보고 참고하며 현 트렌드에 맞는 홍보 방법으로 높은 효과를 기대해보는 것을 어떨까요? 오늘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댓글소통은 언제나 환영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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